작성일 : 19-01-30 15:55
설날 준비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867  

절의 명절 준비는 촛대나 향로 같은 유기로 된 불기를 닦는 일에서 시작한다


부처님 전에 올리는 공양물 그릇이 깨끗해야 여법하게 준비하는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우리 절 노보살님인 최영진 보살님은 자식보러 서울 가셨다 불기 닦는 일이 걱정 되어 내려오셨다.


아랫마을 사는 원만행 보살님이 늘 서두르던 일인데 병원 신세를 지니 최보설님이 나서신 것이다.


보살님이게 미황사 일은 당신일이다.


그러니 동네 보살님들까지 대동하고 오셔서 저리 정성껏 닦으시는 것이다.


전후심 최용숙 공광순 보살님에게도 미황사 일은 당신들 일이다.


윤기를 잃은 유기를 반질반질하게 닦는 일은 녹록찮은  일인데도 열심이시다.


팔순 전후 노보살님들 살뜰한 정성이 느껴진다


"눈으로는 되는 일이 없어. 보지란하게 손을 놀려야 빛이 나는 법이여."


노회한 노보살님들 실다운 대화가 그대로 법문이다.


미황사에는 값진 보물이 많다.

그 중 으뜸은 이런 귀한 노보살님들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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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광 연 19-01-31 08:48
답변 삭제  
가족이 생겼습니다.

각자가 만든 모양 만두가 다 다르네요.
 
즐거운 명절입니다.
운영자 19-01-31 12:36
답변  
가족과 함께 보내는 명절,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에포케 19-02-01 09:15
답변 삭제  
저도 반들반들 닦으로 가겠습니다.
저짝으 어르신보살님들보다는 한참~~아주 한참 어린 초보 보살이지만
닦는 데까지 닦아보겠습니다.

저 이제 보살입문 올해로 2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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