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2-13 16:39
사찰 예절
 글쓴이 : 운영자
조회 : 1,298  



 [ 사찰 예절의 이해 ]


 절에서의 자세


  절은 불교의 숨결이 하나로 모여 있는 곳입니다.

부처님을 모신 곳이자 그 제자인 스님들이 수행하는 곳입니다. 아울러 삼보(세 가지 보배)인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 그리고 스님들을 믿고 따르는 불교인들이 불교를 배우고 실천하는 곳입니다.


  절 안에서는 모두가 수행하는 사람입니다.

욕심내는 마음을 버리고, 화내고 짜증내는 마음을 누그러뜨리며, 어리석은 마음을 털어 버리기 위해

 절에 와서 공부하고 기도하고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에서는 만나는 사람마다 서로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합장 인사합니다. 누구나 부처님이 될 사람들이기 때문에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합장 인사하는 것입니다. 


  절에서는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소란하게 떠들거나 시끄럽게 웃지 않는 것도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기 위해서입니다. 자신과의 대화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해서, 그리고 다른 사람의

 수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서 절에서는 말을 줄여야 합니다.


  한국의 절은 1600여 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유서 깊은 문화유산이 많이 있습니다.  절의 문화유산은 불교인들에게는 예배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함부로 대하는 것은 예의에 어긋납니다.
  절에는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이 건축물 곳곳에 스며있습니다. 절을 찾는 사람들 역시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머물러야 합니다. 다녀간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절은 부처님과 보살님이 모셔져 있는 스님들의 수행공간이자 가름침을 전하는 배움의 공간입니다.

기본적인 사찰 예법을 반드시 익혀야 하겠습니다.




 1) 도량 예절



(1) 복장 및 마음가짐


 ◦ 복장은 너무 화려하거나 지나치게 노출되지 않도록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습니다.


 ◦ 화장품이나 향수를 지나치게 바르지 않습니다.


 ◦ 절은 부처님을 모시는 신성한 수행공간이므로, 선하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집니다.



(2) 언어 및 행동


 ◦ 조용히 말하고 행동하도록 하며, 큰 소리로 떠들지 않도록 합니다.


 ◦ 경내에서는 급하다고 뛰어다니거나, 신발을 끌고 다녀서는 안됩니다.


 ◦ 도량 내에서 라디오나 카세트 등을 큰 소리로 듣거나 노래를 부르며 다니지 않습니다. 


 ◦ 술 취한 상태에서는 도량 안으로 들어가서는 안되며, 도량 내에서 술이나 고기 등 음식을 먹고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 및 휴지 등을 버리지 않도록 합니다. 


  ◦ 비록 연인과 함께 갔을 지라도 도량 내에서는 손을 잡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것과 같은 애정 표현은 삼갑니다. 


 ◦ 사찰은 공동생활 공간이므로 사용한 물건은 반드시 제자리에 놓으며,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2) 법당 예절


 ◦ 법당을 출입할 때는 가운데 문(스님만 출입)으로 다니지 말고 측면의 문으로 출입합니다.


 ◦ 신발은 언제나 가지런히 벗어서 놓습니다.


 ◦ 문을 열고 닫을 때는 조심스럽게 하여 요란한 소리가 나지 않도록 합니다.


 ◦ 법당 안으로 발을 들여놓은 후에는 다른 사람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출입구를 피하여 부처님 전에 예배를 올립니다. 


 ◦ 다른 사람이 기도할 때는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절하는 앞을 지날 경우  합장한 자세로 허리를 굽히고 조심스럽게 지나갑니다.


 ◦ 부처님의 정면은 스님 자리이므로 중앙을 피하여 좌우에 앉습니다.


 ◦ 다른 사람의 좌복이나 경전을 밟거나 넘어가지 않으며, 사용 후에는 제자리에 갖다 놓습니다.


 ◦ 법당 안에서는 사람들과 큰소리로 이야기하거나 소란스럽게 하지 않습니다.


 ◦ 법당이나 요사채 등 전각의 문턱에 걸터앉거나 아무 곳에나 기대거나 누우면 안 됩니다.




 <향과 촛불을 올릴 때>


 ◦ 합장한 채로 불전에 나아가 공손하게 촛불을 밝히고 향을 사릅니다.(이미 촛불이 밝혀져 있을 때는 불을 끄지 말고 향만 사르도록 한다.)  향을 올릴 때는 손으로 향을 집어 향의 중심부를 잡고 먼저 촛불에 향을 붙입니다.  향에 붙은 불은 입으로 불어서 끄지 말고 손을 이용하거나 흔들어서 꺼야 하며,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받쳐 잡고 향을 든 손을 이마 높이로 올려 경건한 마음으로 예를 표한 다음 향로 중앙에 꽂습니다. 사찰의 법당은 대부분 목조건물이기 때문에 화재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법당에서 맨 마지막에 나올 때는 반드시 촛불을 끄고 문단속을 하고 나와야 합니다. 
   


3) 사찰에서 생활하기




(1) 차수 


 ◦ 차수는 손을 교차한다는 뜻으로 수행과 기도할 때, 그리고 평상시 법당이나 큰방에서 또는 스님앞에서 하는 자세로 겸손과 고요함을 지니는 자세입니다.


 ◦ 손에 힘을 주지말고 자연스럽게 오른손으로 왼손을 감싸쥐고 단전에 가볍게 대며, 발끝을 가지런히 하여 걷거나 서며 몸을 곧고 바르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2) 합장 및 절하는 법



<합장 및 합장절>
 
 ◦ 합장이란 : 합장은 불교의 독특한 예법이다. 몸과 마음을 다 모은다는 뜻으로, 일심으로 예의를 표하는 의미입니다.
 
 ◦ 합장하는 방법
  - 두 손을 마주하는 모습으로, 몸을 바로 세우고 가슴과 어깨는 편 상태에서 팔에 힘을 빼고 손바닥을 맞댄다.
  - 손끝은 세워 손끝과 손목이 수직이 되고 손목과 팔꿈치가 수평이 되게 한다.
  - 손바닥을 맞대었을 때 엄지손가락과 가슴사이는 바로 붙이거나 주먹하나 들어갈 만큼의 여유를 두어도 무방하나 가능한 한 붙이는 것이 좋다.
 
 ◦ 합장절 : 서있거나 앉은 상태에서 합장하여 절하는 것으로, 합장한 자세에서 허리만 앞으로 45~60°정도 기우는 자세를 말합니다.





 ◦합장절하는 경우
  - 일주문을 넘어서 부처님 도량에 들어서거나 나올 때
  - 법당에 첫발을 들여놓거나 나올 때
  - 절을 시작하기 전이나 끝날 때
  - 경내에서 스님이나 불자님과 인사할 때




<큰절하는 법>


◦ 절의 의미(오체투지)


 삼보(부처님, 법, 스님)에 대한 예경과 상대방에 대한 존경을 의미하며, 스스로를 낮추는 하심의 수행 방법이기도 합니다. 대개 참회나 기도의 방법으로 108배, 1080배, 3000배 등을 합니다.  큰절은 신체의 다섯 군데를 땅에 닿게 하는 것으로 다섯 군데는 이마, 양 팔꿈치, 양 무릎을 말합니다. 이는 자신을 무한히 낮추면서 상대방에게 최대의 존경을 표시하는 예법입니다.




◦ 큰절하는 법


 불전에 나아가 먼저 합장한 자세로 서서 합장절을 한 다음 큰절을 세 번 하는데, 합장한 자세에서 두 무릎을 살며시 굽히면서 오른손 왼손 순으로 바닥을 짚되, 손은 나란히 어깨넓이만큼 벌려서 짚는다. 무릎을 꿇고 엎드릴 때, 왼발이 오른발 위에 오게 포개며, 엉덩이가 두 발의 뒤꿈치에 닿게 않도록 앉는다. 그리고 양 팔꿈치와 이마가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양손을 뒤집어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귀에 닿을 정도로 받쳐 올린다. 일어날 때에는 올렸던 손을 바로 하면서 머리를 들어 허리를 펴고 손은 왼손 오른손 순으로 가슴으로 가져와서 합장의 자세를 취한다. 그리고 발을 세워 무릎을 일으키면서 일어선다.  이와 같이 세 번을 한 다음 마무리  절(고두배)을 올린다.




※ 마무리 절(고두배)


 3배 또는 108배나 3000배 등 절을 할 때, 마지막 절(휴식을 위해 잠시 쉬는 경우도 해당함)을 한 다음 몸을 일으키지 말고 머리를 들어 이마와 바닥 사이에 합장한다.
 합장하고는 본인의 소원을 간단히(1~2초간) 기원한다.
 양손을 바닥에 대고 이마를 다시 바닥에 살며시 댄 다음 일어선다.
 일어서서 합장절을 한다.




(3) 스님에 대한 예절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가고 불자들에게 올바른 신행생활을 지도하시는 분이다. 스님은 중생의 복전이 되므로 공경스러운 마음으로 대해야합니다.
 
 ∙절 안에서나 혹은 길에서 스님을 만나면 합장하고 인사를 합니다.


 ∙ 스님을 부를 때는 반드시 “아무개스님” 또는 “스님~”하고 부르며, 마당이나 길거리에서 불필요한 이야기로 스님을 붙들지 말아야 합니다. 


 ∙ 스님께 여쭐 것이 있으면 찾아가서 인사를 드리고 공손히 묻습니다.


 ∙ 혹 스님의 나이가 어리다거나 친분이 있다하여 반말을 하거나 예를 갖추지 않으면 안됩니다.




(4) 사찰 생활 예절


 ∙ 기상, 취침, 공양은 해당 사찰이 정하는 일정에 따라 정해진 시간과 장소에서 해야 합니다.


 ∙ 공양할 때는 절대로 음식을 남겨서는 안되며, 자기가 먹을 만큼만 적당히 덜어서 먹습니다.


 ∙ 세면과 칫솔질은 정해진 장소에서 하고, 세면이 끝나지 않은 정돈되지 않은 복장으로 도량을 돌아다니지 않습니다.


 ∙ 사찰 내에서는 반드시 사찰의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 개인적인 행동은 가급적 삼가며, 외출 시에는 반드시 외출 이유와 귀사 시간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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